검색결과
-
연수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 ‘마음키움’ 2차년도 시작연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화)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2023년 기획 지역주민의 회복탄력성 향상 및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 사업 ‘마음키움’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한다. 마음키움사업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 27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복지자원을 활용하여 회복탄력성 향상 및 사회적 지지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3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해 왔다. 마음키움사업은 그동안 당사자 맞춤 지원, 원예치료, 명상, 심리검사 및 치료지원, 정신질환 인식개선 캠페인 등 지역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하였고,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진행하는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대표 사례로 선정되었다. 2차년도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당사자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속적으로 운영하고 동료 리더 양성, 마음키움 봉사단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
경북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전문인력 전문성 강화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일(화)부터 13일(수)까지 양일간 산림조합중앙회임업인 종합연수원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 중심의 지역교육복지공동체를 구축해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삶 전반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내 초등학교 69교, 중학교 48교와 11개 교육지원청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수토피아HR컨설팅 박혜연 강사의 회복탄력성과 강점의 중요성 △김나윤 강사의 스트레스 관리와 감정 다스리기 △21그램 장재진실장의 비전 내재화 활동 △지역별 사업 운영 사례 공유 등 업무 담당자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유진선 교육복지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복지를 더 두텁고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학생 중심 교육과정, 어울림 학교 문화 조성에 온 힘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1일(화)부터 22일(수)까지 양일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유·초등 교(원)장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어울림 학교 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연수는 내실 있는 학교 운영을 위한 교(원)장의 역할을 정립하고, 교육 주체 간 함께하는 학교 문화 조성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유·초등학교의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의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옥계동부초등학교 지난해 9월 초 포항 지역의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모든 교육 가족이 함께 위기를 극복한 남성초등학교 유초이음교육을 통해 전환기 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인 구미인덕초등학교병설유치원 사례를 통해 참석자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학교 교육과정의 운영과 수업’에 대한 강의를 통해 학생이 주인이 되어 주도적으로 배움을 이끌어 가는 삶과 연계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학교를 경영하면서 생기는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나와 가정, 조직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학교 조직을 이끌어 가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초등 교(원)장 선생님들의 노고와 헌신으로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경북교육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감사를 인사를 전하며, “경북의 아이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의 학습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완성하고 미래를 변화시키는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농촌진흥청, 꿀벌 보호 위해 관계부처 연구역량 총집결#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월동 봉군 폐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이상기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꿀벌의 주요 먹이원인 아까시나무의 분포면적이 최근 수십 년 동안 급감하면서 먹이원 공급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 이러한 환경변화는 꿀벌의 활동을 어렵게 하고, 벌꿀 생산 감소 및 꿀벌의 면역력 약화를 유도한다. 전문가들은 꿀벌 생태계 파괴로 인한 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점차 가중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여러 요인으로 발생한 꿀벌 집단폐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해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와 협업하고 기상청의 협조를 얻어 ‘꿀벌 보호를 위한 밀원수종 개발 및 생태계 보전’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위해 2023년부터 8년 동안 48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꿀벌 보호를 위한 밀원수종 개발 및 생태계 보전’ 연구개발 사업은 올해 초 과기부 주관의 하향식 다부처공동기획연구 대상 과제로 선정돼 사회문제 해결형 부처협업 연구로 기획됐다. 이어 올해 6월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 주관의 다부처공동기획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이상기상 등 다양한 환경변화로 인한 꿀벌 생태계 파괴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꿀벌의 강건성 증진과 밀원 단지화 모델 개발, 생태계서비스 연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꿀벌 사육과 병해충 관리 등 강건성 향상과 화분 매개 생태계서비스 강화기술 개발을 중점 추진한다. 산림청은 기후변화에 적합한 밀원수 선발과 밀원 단지 조성 모델을 개발한다. 산불 발생 지역을 비롯한 현장에 개발된 밀원 모델을 보급함으로써 산림생태계 회복에 이바지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꿀벌 질병 진단과 제어기술 개발을 담당하며, 기상청은 기상 상황에 따른 밀원수의 개화 예측 모델을 개발해 양봉 농업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환경부는 등검은말벌과 같은 외래해충 관리와 생태계서비스 평가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개발을 1단계(기초 개발연구)와 2단계(현장 실증화)로 구분하여 추진함으로써 개발된 기술의 현장 보급까지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밀원 단지 기술개발 성과를 통해 안정적인 꿀벌 사육이 가능하면 꿀벌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고, 꿀벌의 공익적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방혜선 과장은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른 꿀벌 집단폐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역량을 총집결하고 다부처공동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아울러 생태계서비스의 취약성을 극복하고 양봉산업의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관 부처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홍천농업인대학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특강 실시!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2월 15일 더이음마당에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로 홍천농업인대학 교육을 진행한다. 대상은 홍천농업인대학 과정생(로컬푸드과, 복숭아과, 사과과) 70명이다. 강사는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재배생리과 서명철 농업연구관이며 교육내용은 홍천군 농민들이 탄소중립시대를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이다. 탄소중립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하여 대기 중 탄소 농도가 증가하지 않도록 하는 개념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분야의 탄소배출량을 감축 할 수 있는 저탄소 농법을 소개하며, 이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 속에 홍천군 농업인들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 될 것으로 보인다. 박승영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농촌의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홍천군의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 농촌의 회복탄력성 유지, 농촌의 생태적 가치를 키우는 일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전하였다.
-
전북교육연수원, 2022년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시작전라북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교육현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행정 역량 개발을 위하여 2022년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교육방법을 활용해 집합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온 전북교육연수원은 올해도 지방공무원, 사립학교 사무직원, 교육공무직원 총 3,626명을 대상으로 82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일부터 시작된 6급 핵심 인재양성 과정은 6개월 장기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행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또한 교육현장 직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계약 및 교육공무직원 실무, 학교시설관리 등 직무교육을 상시·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교육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미래역량 강화, 지방공무원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한 마음 치유, 회복탄력성 과정을 신설하는 등 지방공무원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전북교육연수원 길영균 원장은 “2022년 개설된 교육과정이 지방공무원 역량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울산시, “건강관리에 즐거움을 더하다, 헬시 플레저”울산도서관은 오는 1월 4일부터 3월 30월까지 종합 어린이 디지털자료실에서 1분기 ‘테마가 있는 도서 전(展)’을 개최한다. ‘건강관리에 즐거움을 더하다, 헬시 플레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과거에는 쾌락을 절제하거나 포기하는 방식의 건강관리가 주였다면 이제는 건강관리에도 즐거움을 부여해 지속가능한 건강관리가 될 수 있도록 ‘헬시 플레저’를 실천할 수 있는 도서를 전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헬시 플레저’는 건강한(Healthy) 기쁨(Pleasure) 뜻하는 말로 건강관리의 즐거움을 의미하며 김난도의 ‘트렌드 코리아 2022’ 10대 트렌드 단어로 소개되었다.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질병에 대한 예방문제가 대두되면서 신체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시 도서로는 게인 가젤의 ‘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권미진의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레시피’, 홍준희의 ‘슬기로운 식생활’, 모리 준이치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 등 총 73권의 도서와 9점의 디브이디(DVD)를 자료실별 전시코너를 설치해 전시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제 건강관리도 자발적이고 즐거운 관리의 영역에 들어섰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나에게 맞는 건강관리 법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
대구시교육청, 공동체의 지혜를 모아 대구미래교육 2030을 준비하다!대구시교육청은 11월 26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대구미래교육포럼’을 진행한다. 다변화 시대에 대구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전문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학력인구 감소, 기후환경변화 등 대구교육이 향후 10년간 선제적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과 내용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 날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 ‘소통 ㆍ 공감의 관계 맺기’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에 이어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의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진다. 기조 강연으로는 염재호 전 고려대총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과제와 학습자상’이라는 주제로 지식과 교육에 대한 새로운 지형을 제시한다. 또한 미래 직업에 필요한 주요 역량을 위해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할 지에 대해서도 진단한다. 이어 신의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의학적이고 임상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온라인 ㆍ 비대면 ㆍ 디지털 시대 소통과 공감의 관계 맺기에 대해 현장의 교사와 학부모에게 맞춤형 처방을 제시한다. 최근 학교현장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학생 심리방역에 관해서도 회복탄력성, 자기조절능력, 긍정성의 향상 등을 다루며 심도 깊게 논의한다. 토론 시간에는 패널, 교사, 학부모, 학생과 온라인 참여자들이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질의응답을 하며 대구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소통과 참여하는 기회를 가진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월, 2만 여명의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2030 대구미래교육’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지금까지 추진한 여러 정책에 대한 방향성과 성과를 점검하고 나아가 2030 혁신 교육 의제나 정책을 제안 받는 등 현장에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왔다. 또한, 지난 6월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을 구성해 교육자치 30주년을 맞아 대구교육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대구미래교육 10년을 설계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왔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정말로 하고 싶어 하고 잘 하는 것, 도전하고 싶은 것을 더 잘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창조적으로 바꾸는 것을 대구교육 2030의 핵심과제로 보고 이러한 핵심과제를 지속가능의 가치와 포용의 가치에 기반해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시,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심리치유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인천광역시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참여자의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허브 알아보기,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실습, 회복탄력성, 자아존중감 훈련, 나의 강점 찾기 등으로 구성해 식물을 만지고 향기를 맡는 과정에서 심리적 안정감과 기쁨·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11월 5일(금)부터 15일(월)까지 인천시온라인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식물을 활용해 시민들의 지친 몸과 심리적 치유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프로그램 후에도 반려식물을 기르면서 정서적 안정감과 우울감 해소 등 일상생활에서의 힐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건강교육·도시 회복탄력성 증진”…송도컨벤시아 ICLC 나흘간 일정 마무리지구촌 최대 평생학습 축제인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교육 불평등 해소와 학습시스템 강화를 통한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폐막식을 개최한 ICLC는 데이비드 아초아레나(David Atchoarena)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장과 개최도시장인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 지구촌 24개국에서 모인 국내외 석학들이 둘째날부터 24개 세션별로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주목을 받아왔다. 여기에 비대면으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전 세계 64개국, 299개 평생학습 회원도시 2천여명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시대 평생교육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국내외 평생학습 전문가들은 둘째날 각 세션별 회의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유네스코의 지속가능한발전목표가 다양한 학자적 관점이 필요하고 단순 평생학습뿐만 아니라 평등, 보건, 시민권 등 여러 분야별로 시민교육에 도입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학습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교육의 중심이 단순 학교 교육이라기 보다 평생교육 관점에서 학교의 역할은 무엇인지, 또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회복탄력성을 구축하고 사회적 웰빙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기업과의 교류가 필수적이며 시민, 학생,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우선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합의했다. 특히 감염병으로 인해 건강이 매우 중요하게 됐으며 동시에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지속가능성이 중요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건강한 학습도시를 구축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이번 국제회의는 GNLC전략에 대한 시장 포럼 보고회를 전체세션으로 마무리하고 컨퍼런스 라포터 결과보고와 개최도시장인 고남석 구청장의 연수선언문 채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폐회식에서 채택된 연수선언문은 ‘대응을 넘어 새로운 도약으로-학습을 통한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구축’ 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 지구적 위기대응을 위한 건강교육과 도시 회복탄력성 증진에 방점을 찍었다. 이와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정부가 학습기관을 폐쇄하는 전례 없는 위기에 대한 깊은 인식과 함께 회원도시들의 도시회복력에 대한 역할을 강조하고 새로운 형태의 불평등에 대해 집단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함께 채택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날 이번 ICLC의 성과로 건강을 위한 학습으로서의 평생교육의 가치를 확인하고 지역사회 재구축을 위한 평생교육의 가치, 그리고 생활과 학습을 위한 건강공간이 마련된 웰빙도시를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학습도시를 위한 연수 선언에 담긴 정신에 따라 건강과 사회적 불평등을 줄여 나가고 그 주요한 방법을 학습으로 삼아 나가 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의 주최로 2년 마다 지구촌 대륙을 돌며 열리는 평생학습분야 대표 국제행사로, 연수구가 대한민국 최초로 이번 행사를 유치해 글로벌 교육 도시에 대한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행사 마지막 날인 30일 참가자들은 연계행사로 진행중인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를 관람하고 평생학습기관 및 지역투어 등 체험프로그램을 거친 후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